전국 대다수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를 모집키로 하면서 의사단체와 이견을 빚고 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결정한 수련병원들은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근무지를 이탈한지 5개월여가 지나면서 증가하는 환자 불편과 병원 경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모집에 참여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투쟁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다. 의협과 수련병원 간 이견으로 인해 웃지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의협은 전국 수련병원들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참하지 말 것도 강하게 요청했다. 이러한 의협의 바람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고려대의료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면서 깨진 것이다.
정부가 각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일괄 사직 처리하라고 요청했지만, 미복귀 전공의 가운데 43.5%는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았다. 상당수 수련병원이 선호도가 높은 빅5(서울대·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세브란스병원) 병원 등으로 전공의가 이직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선 이미 사직 처리된 56.5%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가운데 110개 병원에서 전체 전공의 1만3531명(2024년 3월 기준)의 56.5%인 7648명이 사직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빅5 병원만 놓고 보면 소속 전공의의 90% 이상이 사직 처리됐다. 사직자 숫자로는 전체 3563명의 92.0%인 3279명에 달했다.
이 글은 2024년 07월 19일 10시 30분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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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공의 모집 두고 병원-의사단체 동상이몽?
그러면서 의협은 전국 수련병원들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참하지 말 것도 강하게 요청했다. 이러한 의협의 바람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고려대의료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면서 깨진 것이다. 뿐만 아니다. 대다수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이 ...
미복귀 전공의 44% 사직서 수리 안돼…"빅5 이직 우려"
한편 수련병원들이 정부에 제출한 하반기 전공의 희망 모집 인원은 총 7707명으로, 임용포기 및 사직자 7648명보다 더 많은 숫자다. 이번 전공의 이탈 사태와 관계없이 발생한 결원도 반영됐기 때문이다. 일례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소위 전공의 지원율이 떨어지는 '기피과'의 결원도 신청...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하반기 모집은 7707명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은 사직 비율이 91.7%, 세브란스병원은 93.6%, 서울아산병원은 89.2%, 삼성서울병원은 94%, 가톨릭중앙...병원은 이탈자 대비 25.8%인 191명을 신청했다. 이탈자 대비 신청 비율은 분당서울대 4.3%, 부산대 1.6%, ...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의료계 반발…하반기 모집 7천707명 신청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7월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신청할 것을 요청한...반영돼 있어 비율이 100%를 넘길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은 634명 사직에 729명(115%), 서울아산은 520명 사직에 423명...
하반기 8000명 뽑는다는데…전공의 돌아올까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4531명의 56.5%인 7648명이 사직(임용포기 포함)했다. 사직...하반기 모집에 지원함으로써 으로 돌아올 들에게는 전문의 자격 취득이 늦어지지 않도록 특례를 제공한다. 특히...
대학병원, 전공의 7707명 뽑는다는데··· 몇 명이나 지원할까?
423명(81.3%), 삼성서울병원은 505명 사직에 521명(103.2%)을 모집하기로 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전공의 554명 중 499명이 사직했고, 하반기에 258명을 모집한다. 하지만 들이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을 신청한 만큼의 인원이 실제...
하반기 전공의 8000명 모집해야 하는데…복귀 기미 없어 정부 고심↑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차질이 불가파해 보인다. 1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임용포기 포함)했다. 사직 처리에 따라 이들 은 에서 인턴 2557명, 레지던트 5150명 등 7707명의 ...
'7707명' 예상보다 많았다…"분노한 전공의들, 안 돌아올 것"
대부분의 수련병원들이 사직 처리를 보류하고 결원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고려대의료원과 가톨릭의료원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뜻을 모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각각 258명, 1019명을 하겠다고 제출했다. 빅5 ...
복지부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 하반기 7707명 모집인원 신청"
병원들 중에서 교수들의 반발로 하반기에 30여 명만 모집하겠다고 했던 서울대학교병원는 정부에 전공의 32명, 인턴 159...의료원은 1019명, 고려대의료원은 258명을 하겠다고 정부에 제출했다. '빅5 ' 중 연세대학교 세브란스이 729명, 서울아산...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보기:
하반기 전공의 7707명 모집에 '분노'…교수들 "의료공백 심화"
공백을 고착화하고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려대학교 의
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전공의 사직서 수리...보건복지부가 18일 공개한 '수련의 사직 처리 현황 및 인원 신청 결과'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고려대병원, ‘전공의 충원 포기’ 논란 해명…“많은 인원 신청했다”
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전국 수련병원에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의협은 18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이를 기점으로 전국 도 해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현 사태를...
뉴욕증시 하락, 차익실현 움직임…폭우·폭염 계속 [모닝브리핑]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하반기 전공의 8000명 모집, 전공의 돌아올까 다섯 달째 병원을 벗어나 있는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한 수련병원들이 8000명에 가까운 를 에 뽑기로 한 가운데 들이 얼마나 돌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의협 "하반기 전공의 충원 말아달라" 전국 수련병원에 호소
1) 김명섭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국 수련병원에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을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의협은 18일 보도자료...저항한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를 기점으로 전국 도 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 "전공의 대다수 복귀 안 해 유감…추가 유인책 없다"
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5일을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일로 정했는데, 그로부터 이틀 뒤인 17일 정오 기준 211개 수련 병원 출근 전공의는 1151명으로 전체 1만 3765명의 8.4%였다. 또 같은 날 110개 에서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는데, 7648명이 사직...
서울 대형병원 전공의, 병원장·복지장관 ‘직권남용’ 고소
전국 수련병원들이 15일 전공의들의 사직 절차를 처리하고 병원별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에 각 병원장과 조 장관을 고소한다. 100여명이 이번 법적 행동에 한다.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가 법률 대리인...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 전문의 중심 의료, 제대로 돌아갈까
낸 전공의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사직서 처리 현황을 집계해 17일 발표할 예정인데, 1만...결원 규모를 확정해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요청하면, 22일부터 일정을 진행한다는 방침...
수련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7천707명 신청…의료계 반발(종합)
복귀대책'을 발표하며 각 수련병원에 7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 또는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7월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신청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서울성모이 포함된 가톨릭중앙...
하반기 전공의 8천 명 모집한다는데…'복귀 진통' 계속될 듯
임용포기 포함)했습니다.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처리를 해달라는 정부의 방침을 어기고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병원은 41곳이나 됐습니다. 사직 처리에 따라 이들 은 에서 7천707명(인턴 2천557명, 레지던트 5천150명)의...
수련병원들, 전공의 일괄 사직 수순…사직시점 여전히 '고심'
교수들이 하반기 모집 자체를 반대하는 데다 혹여 모집을 한다 해도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 의료 공백은 쉽게 해소...전공의들이 복귀·사직 여부를 알려야 했던 15일에도 211개 1만3756명 중 근무 중인 인원은 1155명. 여전히 8%대...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22일부터 하반기 모집 시작
어제(18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제출된 각 병원의 전공의 결원 숫자를 집계한 결과입니다. 결원을 확정한 수련병원에서는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부는 결원 규모를 제출하지 않은 일부 에 대해선 정원 감축을...
빅6 "복귀 전공의 10명 미만…사직시점 병원 사정 따라 결정"
여러 분원을 둔 의료원장 B씨도 "(관련 내용을) 교수 회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확정하기 위해 전날까지 각 수련병원에 들의 사직 처리를 마쳐 결원 규모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하반기 전공의 7707명 모집…교수들 "필수의료 몰락 올 것"(종합)
110개 병원에서 제출한 결과다. 이와 함께 수련병원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총 7707명을 뽑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공의 중 1년차는 7명, 2~4년차는 25명이다. 교수들의 반발이 심했던 가톨릭중앙과 도 각각 1019명, 258명...
달래도 복귀 않는 전공의에 지쳤나... 빅5 "정부 방침대로 6월 사직처리"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해야 한다. 관건은 전공의들이 사직 처리 기한 내에...제출한 2월이 사직 처리 기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 의 사표 수리 효력 자체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런...
정부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형평성 논란엔 "의료공백 해소 시급"
전공의 모집 대상·일정 등을 확정하게 된다. 만약 하반기에도 전공의 모집 인원이 대거 미달할 경우 의료공백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조 장관은 각 수련병원에서 오는 22일부터 일정을 시작하는 만큼 "15일까지 미복귀 에 대한 사직 처리...
전공의 무더기 '사직' 처리‥"미복귀 시 입대"
실제 지원자는 많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어제까지도 결원 규모를 내지 않은 수련병원에 대해선 전공의 정원 자체를 축소하겠다며 압박했고, 9월 모집에도 지원하지 않는 미복귀 들은 군입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국일/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
정부 "의료계와 대화 최선 다할 것…의료개혁 특위 참여해달라"
진료가 어렵다는 내용의 배너가 설치돼 있다. 정부가 9월 1일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입사 인턴과 레지던트 선발에 앞서 미복귀 전공의로 인한 결원을 파악한 뒤 모집인원을 정할 전망이다. 2024.6.25 dwise@yna.co.kr bkkim@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서울대병원 사직 규모 25%만 충원… 교수 반발에 전공의 눈치보기 지적
지적이 나온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련병원 166곳의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규모는 사직자 대비 100.8%로 집계됐다. 빅5...규모가 가장 컸지만 결원을 모두 충원하지는 않겠다는 . 분당서울대 역시 141명 사직 처리를 했지만 단 6명(4.3%)만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