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분류기와 심사계수기는 부정선거 음모론에서 언급되는 '최첨단 기계'가 아닌, 실제로는 투표 과정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한 표준적인 선거 장비입니다.
투표지 분류기: 투표용지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계로, 전자개표기가 아닌 물리적 분류 장비입니다. 투표용지를 종류별로 정리해 개표 과정을 효율화합니다.
심사계수기: 분류된 투표용지를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집계하는 과정에서 사용됩니다. 100장 단위로 묶음을 만들어 참관인과 선관위원장의 확인을 거친 후 시스템에 입력됩니다.
음모론 해부: (유시민 주장) 실물 투표용지가 현장에서 직접 개표되고, 참관인의 확인을 거치는 오프라인 시스템임을 강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해킹을 통한 조작은 불가능하며, 현장의 실물 투표지와 결과가 일치해야 하므로 조작 주장은 터무니 없다는 입장입니다.
법적 판단: 대법원은 여러 차례 부정선거 의혹을 검증했으나, 구체적인 증거 없이 주장되는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선거무효 소송들이 기각된 사례들이 이를 입증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장비들은 고도의 투명성과 감시 체계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은 과학적이고 법적으로 검증된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의 지평선: 저 너머로 사라진 정보

2025-02월
고려아연 분쟁, 주총 후 MBK와의 협력 가능성 제기로 화해 분위기 속 갈등 지속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상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주총 후 변화: 주총 직후 간담회와 실적 자료에서 고려아연 경영진은 MBK와의 협력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하며, 이전의 투기자본 비판에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 법적 분쟁: MBK와 영풍 연합은 최윤범 회장을 상대로 여러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임시 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공정위 신고, 검찰 고발 등이 포함됩니다. - 경영권 분쟁 배경: 고려아연은 SMC를 통해 영풍 지분을 취득하며 상호주 문제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MBK와 영풍 연합은 경영 참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 화해의 난관: 최 회장은 MBK와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MBK는 이미 영풍과 경영협력계약을 맺고 있어 재무적 부담과 함께 화해에 대한 동기가 적습니다. 반면, 최 회장은 법적 압박과 재무 부담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적습니다. - 시장 분위기: 지역사회에서는 양측의 대타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MBK는 아직 화해의 의지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 향후 전망: 영풍-MBK 연합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추가적인 주주 제안을 통해 화해 의지가 없는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 회장과 MBK 간의 화해는 여전히 큰 장애물을 안고 있습니다.
2025-01월
경호처의 붕괴: 윤석열 체포 과정에서 드러난 내부의 자괴감과 부조리
요약 문장: 수요일 오후 2시, CBS 유튜브 채널 'CBS 2시 라이브'에서 방영되는 '뉴스뒷담'에서는 윤지나 기자의 진행 하에 김민하, 박영식 시사평론가와 이정주 기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과정과 경호처 내부의 혼란을 다룹니다. 체포 당일 경호처의 무기력한 대응과 내부 분위기의 붕괴, 특히 경호처 직원들의 자괴감과 갑질 문제에 대해 분석합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직전 행동과 그의 동기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제시되며, 부정선거 주장과 김건희 특검에 대한 두려움이 핵심 동기로 부각됩니다. 이 방송은 유튜브 채널 'CBS 2시 라이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5-01월
[팩트 체크] 서부지법 그림 논란: 홍정임 작가 작품의 진실
2022년 조선일보 미술축제에 참가한 홍정임 작가의 작품이 같은 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전시회에 전시되었다가 이후 철수되었다. 그러나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 사건 후, 온라인과 유튜브에서는 서부지법 복도에 홍 작가의 작품이 여전히 걸려 있다는 허위 정보가 퍼져나갔다. 보수 유튜버들은 이 작품들을 비판하며 정치적 해석을 덧씌웠으나, 실제로는 해당 작품들이 이미 철수되었고, 현재는 다른 작가의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홍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왜곡되어 사탄 숭배와 연결되는 허위 사실에 대해 정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논란의 작품들은 서부지법의 주기적인 전시 교체 정책에 따라 이미 철수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가짜뉴스와 허위 정보의 확산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2025-02월
디지털 교과서의 행간: AIDT 가격 협상과 자율 도입의 딜레마"
신학기를 앞두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 과정에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AIDT의 교과서 지위를 유지하되, 올해는 학교의 자율 도입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AIDT의 구독 가격에 대한 정부와 개발업체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는 월 3만원에서 5만원을 제시하는 반면, 개발업체는 10만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어 입장 차이가 크다. 이로 인해 추가 예산 확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도입률과 예산 확보 계획은 1학기 30~50%에서 2학기 70~80%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추경 예산 확보를 검토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교육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도입 시기와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월
트럼프 관세 위협 속 한국 기업 대응 전략: 오건영 단장의 분석과 투자 조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을 통해 통상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철강, 알루미늄,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관세를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는 전문가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과 함께 트럼프 취임 100일을 분석했다. 오 단장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국가별로 차별적으로 적용되어 기존 자유무역 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대미 자동차 수출 의존도가 높아 관세 압박이 큰 상황이나, 미국 현지 투자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강조하여 관세 부과를 회피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투자자들에게는 변동성에 대비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