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 검찰 고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와 신풍제약 지주사 송암사를 미공개 내부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장 전 대표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결과 관련 내부정보를 이용해 2021년 4월 369억원 규모의 손실을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풍제약은 장 전 대표가 매각 시점에서 해당 정보를 미리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사건의 지평선: 저 너머로 사라진 정보
2025-02월


신풍제약, 임상정보 유출 의혹에 급락: 창업주 2세 검찰 고발
신풍제약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창업주 2세 장원준 전 대표와 지주사 송암사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부정적 임상 결과를 미리 알고 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하여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9.56% 하락한 9,270원까지 떨어졌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들의 행위가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특히 피라맥스의 임상 실패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 매도를 결정한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2024-07월
검찰, 김범수 카카오 의장 SM엔터 시세조종 혐의로 8개월 만에 소환 조사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의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인 2023년 9월 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에 의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처음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카카오가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약 2400억원을 이용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이려 했다고 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식 대량 보유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함께 제기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금감원이 김 위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대표 A씨 등이 관련 혐의로 기소되거나 구속되었다. 카카오와 하이브 간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분쟁이 금융당국의 조사와 검찰의 수사로 이어진 가운데,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를 포함해 카카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등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25-02월
코로나19 치료제 내부정보 악용, 신풍제약 전 대표 검찰 고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와 신풍제약 지주사 송암사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장 전 대표는 신풍제약의 임상 결과 실패를 미리 알고 이를 이용해 가족 회사인 송암사가 보유한 신풍제약 지분 369억원 규모를 매도하여 손실을 회피했다. 증선위는 이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코스피 상장사의 실소유주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 이득 취득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02월
증권선물위, 코로나19 치료제 미공개 정보 이용 신풍제약 전 대표 검찰 고발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와 신풍제약 지주사 송암사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장 전 대표는 임상 결과 미공개 정보를 통해 369억원의 손실을 회피했으며, 신풍제약의 임상 실패 소식을 알게 된 후 자신과 가족들이 운영하는 회사가 보유한 신풍제약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증선위는 이 사건의 중대성을 지적하며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위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25-02월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유안타증권과의 갈등으로 36억원 가압류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의 주식과 채권 36억3000만원어치가 유안타증권에 의해 가압류되었다. 이는 동양생명의 '육류담보대출' 손실 문제와 관련된 손해배상 책임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과거 동양생명 주주였던 이 회장과 함께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160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유안타증권의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으며, 이는 부진정연대책임에 따른 구상금 청구권을 기반으로 한다. 이현송 변호사는 이 결정이 유안타증권이 안방보험에 대한 손해배상을 초과해 변제한 결과로 이 회장에게 구상금 청구가 가능해진 상황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압류는 이 회장의 구상금 변제를 압박하는 목적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