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7월 오사카부 사카이시의 '사카이시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소'에서 전신마취 하에 사랑니 발치하는 수술 도중 저산소 상태에 빠져 약 1개월 후 사망한 도미카와 유다이(당시 17세)의 아버지 유오(48)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난해 7월13일, 유다이의 왼쪽 사랑니 발치 수술 도중 발생했다. 수술 시작 직후 정상적으로 96% 이상이어야 할 혈중 산소포화도는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진료소 측은 이를 기관지 경련으로 판단하고 수술을 이어갔지만, 실제로는 튜브 끝부분이 빠져 산소가 폐로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유다이의 아버지 유오는 "혈중 산소포화도가 20% 정도로 심폐정지 직전에서야 처음으로 구급차를 불렀다"며 "왜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나. 결과적으로 1시간 가까이 저산소 상태가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20대 남성 무리가 지적장애가
있는 27살 아들에게 소변을 누었다는 부모의 제보가 소개됐다. 부모는 "27세 아들은 중증 자폐성 지적장애인으로 지난 22일 서울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20대 남성 무리에게 폭행당했다. 가해 무리 중 두 명은 아들을 향해 소변을 누었고 다른 한명은 이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아버지 A씨는 "아들이 가해자들을 알게 된 건 6~7년 전으로, 당시 미성년자였던 가해자들이 성인인 아들에게 술·담배 심부름을 시켰다. 아들을 앞세워 모텔을 간 다음 여학생들을 부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아들이 가해자들에게 끌려다닌 이유는 '가스라이팅' 때문이었다. 가해자들은 아들을 폭행하거나 괴롭히면서 '어디 말하면 배신이다. 배신하면 다시는 형 안 만난다'고 말했다. 아들은 결국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고 괴롭힘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범행 사실이 드러난 후에는 '가족을 죽이겠다'며 아들을 협박하기도 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7월 오사카부 사카이시의 '사카이시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소'에서 전신마취 하에 사랑니 발치 치료 중 저산소 상태에 빠져 약 1개월 후 사망한 도미카와 유다이의 아버지 유오씨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유오씨는 "혈중 산소포화도가 20% 정도로 심폐정지 직전에서야 처음으로 구급차를 불렀다"며 "왜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결과적으로 1시간 가까이 저산소 상태가 지속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다이 군은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팬이었다. 거실의 제단에는 유다이 군이 사망한 후 이루어진 우승, 일본 제일의 쾌거를 알리는 기념품이 놓여 있다. 키가 180cm로 크고 운동을 좋아했던 유다이 군은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유오씨는 "왜 즉시 튜브를 확인하지 않았는지, 왜 즉시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는지, 들으면 들을수록 있을 수 없는 사고"라며 분노했다.
일본에서 전신마취 후 사랑니를 뽑던 1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그의 아버지는 울분을 토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27일 사랑니를 빼다가 저산소 상태에 빠져 끝내 사망한 도미카와 유다이(17)의 아버지 유오 씨(48)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유다이 군은 지난해 7월 13일 '사카이시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소'에서 왼쪽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다가 저산소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개월 만에 사망했다. 유오 씨는 "혈중 산소포화도가 20% 정도의 심정지 직전에 처음으로 구급차를 불렀다. 왜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왜 수술을 더 우선시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전신마취 후 사랑니를 뽑던 1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그의 아버지는 울분을 토했다.
이 글은 2024년 08월 30일 11시 46분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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