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교통 통제 중인 지하차도에 차를 끌고 들어갔던 80대가 고립됐다. 당시 많은 비로 인해 지하차도 양 구간은 오전 6시 50분부터 통제하고 있었다. 이중 A씨는 공무원이 통제하던 구간으로 진입했다. 시청 공무원이 막아섰지만, 그는 지시에 따르지 않고 차를 몰아 지하도로 진입했다가 고립됐다. 차량에 물이 들어차 시동이 꺼지고,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상태가 됐다. 결국 A씨는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과 공무원들이 달려와 문을 강제로 열어 A씨를 구조했다. 경찰 측은 A씨가 나오자마자 '차 어떡하냐?'고 말해, 당시 경황이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많은 비로 도로 곳곳이 침수된 가운데 통행이 통제된 지하차도에 시청 공무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차를 몰고 들어갔던 80대가 가까스로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오산시 양산동 양산로의 지하차도에서 A씨가 몰던 포르테 차량이 물에 잠기는 사고가 났다. 오산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2시간 강수량이 207mm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려 불어난 빗물로 인해 양산로 지하차도는 오전 6시50분부터 이미 통제된 상태였다. 지하 차도의 한쪽 방향은 오산시가, 다른 한쪽 방향은 오산경찰이 각각 통제하고 있었다. A씨는 오산시청 공무원의 교통 통제를 따르지 않고 차를 운전해 지하차도로 진입했다. 이후 A씨는 차량이 점차 물에 잠기면서 시동이 꺼지고 문이 열리지 않는 상태가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를 본 공무원과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조금 열려 있던 창문 틈으로 손을 넣어 문을 강제 개방하고 A씨를 구조했다.
이 글은 2024년 07월 19일 11시 32분에 작성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eclipseflare.com/시청-경기-있었다.
______
"빗물 찼다" 말리는데 차 몰고 지하차로에…잠시 후 "도와줘"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0분께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양산로에 위치한 지하차도에 A씨(80대)가 포르테 차량을 몰고 진입했다. 당시 많은 비로 인해 지하차도 양 구간은 오전 6시 50분부터 통제하고 있었다. 지하차도 입구 한쪽은 시청 공무원이, 한쪽은 경찰이 통제하고 이중 A씨는 ...
공무원 통제 무시하고 지하차도 진입했다가 결국 차량 물에 잠겨
지하차도에 시청 공무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차를 몰고 들어갔던 80대가 가까스로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통제하고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오산시청 공무원의 교통 통제를 따르지 않고 차를 운전해 지하차도로 진입했다. 이후 A씨는 이 점차 물에 잠기면서...
[정치 ON] '비방전' 가열에 여 선관위 '옐로카드'...김두관, '한 자릿수' 추격...
김 여사 문자에서 처음에 언급됐었는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추가 폭로를 했는데 한동훈팀에 본인이 있었다라고 주장하고 나선 거예요. 김상일 평론가님... 말을 들어보면 이건 전부 다 어디서 들었다. 그리고 누군지 확실히 밝힐 수는 없다. 조금 전에 장 전 최고위원 이야기도 있죠. 전현직 중의 하나일...
태국, 네팔, 라오스, 베트남, 중국에서 온 22명의 죽음 [이달의 기업살인]
요구도 있었다. 소중한 이들을 잃은 사람들이 사건 해결의 당사자로 서는 모습을 우리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아리셀 참사로 목숨을 잃은 23명을 비롯하여, 2024년 6월 일하다 죽은 81명의 명복을 빈다. 사망한 노동자 81명의 정보를 공개합니다 ⓒ 봉주영 ⓒ...
“좋은 날 축하하려 모인 자리였는데”… 호프집에는 주인 잃은 승진 꽃다발
강한 공무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경찰수사와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하면 참사 당시 정황은 이렇다. 7월 1일 오후 9시 26분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주차장에서 차모 씨(68)가 모는 검은색 제네시스 G80 차량이 빠져나왔다. 차 씨는 동승한 아내와 함께...
[인터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아직 운동화 끈을 풀 때는 아닙니다"
용인시청에서 이상일 시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맞은 이 시장은 하루 일과가 너무나 빠듯하다고 했다. 새벽같이 나와 업무를 보는 경우도 많은데다, 집무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도 수시로 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기 때문에 하루하루...
수상에… 승진에… 기분좋은 퇴근길 덮친 비극
숨진 공무원 2명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앞날이 창창한 젊은 직원이 불의의 사고로 떠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고 밝혔다. 지난 1일 밤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역 인근 교차로 인도에 설치된 분리대가 완전히 파괴되어 파편들이...
해묵은 난제 끊어낸 용인특례시, 초대형 성과 ‘쑥쑥’ [인사이드 경기]
지하 구간 개설, 경안천 수변구역 이중 규제 철폐, 고기교 확장 등 대표 사례를 보면 이 시장이 해묵은 난제의 해결사를 자처했다는...7기 당시 국토교통부 공모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전력까지 . 이상일 시장은 “민선 7기에서 실패한 제안서를 꼼꼼하게 살펴...
[시사정각] 대검 "검사 4명 탄핵 사유 없어" 민주 "오만한 검찰"
해도 경기를 일으키고 부담스러워했는데 요즘은 대통령 탄핵이다, 검사 탄핵이다 해도 별로 부담을 갖지 않아요. 그만큼 대통령과 검사의 권위가 떨어졌고. [앵커] 부담을 전혀 갖지 않는 건 아니니까 그렇게 단정하시지는 마시고요. [이승훈] 전혀 갖지...
안양 자율주행버스 타보니…"사람보다 운전 잘하네"
오전 경기 안양시 동안구청 앞 버스정류장 앞에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가 힘차게 출발했다.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역~명학역~안양역(왕복 14.4㎞·22개 정류장) 을 운행한다. 운행 첫날인 이날은 사전에 신청한 시민과 기자, ...
[기획]파주시 민선8기 출범 2주년 "적극행정 파주'1' 민생 살리고 환경 살리는 적극행정, 파주가 한다!!"
올해 들어 경기는 더 악화하고 민생은 더 어려워졌다. 고금리, 고물가에 서민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소비 부진의 여파가 지역 상권의 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파주시는 지역화폐 파주페이를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응수했다. 국비 삭감으로 대다수 지자체가 혜택을 축소...
수원시, 도로 위험물도 AI로 스마트하게 탐지한다
인공지능(AI) 도로탐지 시스템’ 개념도. 수원시청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 수원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 위험물을 탐지...위험물을 파악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고 안전사고 우려도 "며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
[단독]‘시청역 참사 희생자’ 서울시 공무원의 마지막 출근길…“우리 중 가장 먼저 가면 어떡하나”
장지인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동아일보 기자에게 말했다. 인병 씨 가족은 1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안동의 한 시골 마을에서...씨의 빈소엔 하루 평균 1500명의 조문객이 찾아왔다. 의 동료 직원들은 물론, 유족들이 예상하지 못한 사람도 빈소를 찾아...
이현재 하남시장 "가짜뉴스에 공무원 실명까지 거론, 법적 대응 불가피"
시장이 시청 본관에서 열린 주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남시 [서울경제]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동일부지 내 HVDC(직류전기공급) 변환소 설치 사업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내놨다. 이...
차들 지나가자 ‘쿵’ ‘쿵’...300m 가는데 포트홀만 5개
300m 구간에만 5개의 포트홀이 있었고, 복구한 흔적까지 합하면 총 20개가 넘었다. 포트홀 때문에 차선이 지워진 곳도 있었다. 임시방편으로 모래주머니를 채워놨지만, 일부는 차량 무게를 견디지 못해 터졌다. 도로가 온통 지뢰밭 - 지난 6일 오후 서울 금천구...
[전국 레이더] 도넘은 악성민원…'웨어러블캠에 모의훈련' 머리싸맨 지자체들
4월에는 경기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 B씨가 인천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도로 포트홀 보수 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로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고,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B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HD는 ‘하면 된다’ 뜻”… 정주영 도전정신 배우러간 공무원들
동구에 자리한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을 비롯한 하남시청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이 골리앗 크레인 등...우리는 영국보다 300년 앞서 철갑선을 만들었다”고 설득했던 일화 등이 담겨. 이 시장은 아산기념전시실에 전시된 500...
첫 선고 앞둔 선거법 재판, 쟁점은? [이재명 재판 취재파일(12)]
20일, 경기도청 회의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것은 국토교통부가 요청해서 한 일이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서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 국토교통부에서 저희한테 다시 이런 식으로 압박이 왔는데...
[정치시그널]인터뷰 전문…안철수, 제3지대 이준석에 조언…“‘악플’ 아닌 ‘선플’ 공약”
부분들이 있었다, 그런 말씀은 드렸죠. ▷ 노은지 : 그런 부분이야 보완을 해 나가면 주변에서 조언을 해 주시면 보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의원님과 가까웠던 권은희 의원, 지금은 전 의원인데 얼마 전에 국민의힘을 탈당을 하셨잖아요. 보니까 예전...
도곡동에 삼성전자 본사 세우려다 타워팰리스 지은 사연
환대했습니다. 경기 전에 선수단하고 악수도 시켜주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치하고 사진도 찍었어요. 나중에 삼성전자 가전 공장이...협상 막바지 윈야드를 떠날 때 배웅 나온 고위 과의 만남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후보지 중 어디로 정할 것인지 궁금해...
"늘 다니던 도심 인도서 역주행 참사라니…" 시민들 충격
2호선 시청역 인근에서 차량으로 보행자 9명을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차모씨(68)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시점 동승자로 알려진 차씨의 아내는 “남편은 퇴직 후 안산에서 시내버스 기사로 일하고 있는 운전 베테랑”이라고 밝혔다. 차...
[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평택에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추모비 세울 것”
세기 들어 서울과 경기도에 있던 주한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통합 이전하면서부터다. 무릇 세상사에는 반대급부가 있듯 평택은 주한...지역 개발 관련 특별법을 챙겨 도시 발전의 지평을 넓힐 수 . 원래 경기도 소속인 평택시는 인구 집중을 유발하는 반도체...
희생자 14명 신원 확인… 분향소에 시민들 추모 잇따라
져 있었다. 한 중국인 어머니는 “스물여섯 살짜리 딸을 잃었는데 시신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남편을 잃은 또 다른 여성은...잃은 중국인 남성 한 명은 지난 25일 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화성서부경찰서에서 시신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DNA...
[기업과 옛 신문광고] 흑백TV와 대한전선
9000원대였다. 당시 기사를 보면 5년차 공무원의 월급이 1만560원, 서울 시내 가구당 한달 생계비가 2만7270원으로 나와 있다. TV 한 대 값이 공무원 월급의 8배, 생계비의 3배였던 셈이다. 할부 판매가 보통이었고 은행에 가서 계약서를 쓰고 선착순으로 TV를 인수...
‘한국의 지방대통령’ 이상일 용인시장의 영웅기(英雄记) 외전
경험도 있었다. 땅부터 새로 만들어야 하는 새만금 잼버리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 중앙정부도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2023년 5월 현장을 찾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준비하라”고 말했다. 시작부터 논란이 무성했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전문] 윤상현 "한동훈, 지금은 자숙할 때…당 중앙 폭파시켜야"
선거가 있었다 하면 유승민 이런 분들 선대위에 넣고 그리고 가자 같이 어떤 전략도 짜고 같이 운동하자 이런 건데 결국에는 뺄셈 정치의 한 면이 이준석의 축출 결국 그게 우리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안 좋은 영향을 미쳤죠. ▶정영진...
'올해 최강' 부안 지진에 전국 흔들…시설물 피해 100건 넘어(종합2보)
정읍시청 한 공무원은 "1층 사무실에 급격히 흔들려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며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로 (규모가) 크게 느껴졌다"고...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엄청나게 크게 느꼈다", "이 건물을 들이받은 줄 알았다", "공사장 폭파음인 줄 알았다...
민원·갑질 시달리다…세상 등진 공무원 올해 들어 벌써 10명
신경전도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런 내용을 파악한 유족은 지난 7일 전공노 강북구지부에 진상규명 요구서를 제출했다. 요구서에...26건에서 2022년 49건으로 88% 증가했다. 지방자치단체 소속 스스로 생을 마감한 건 올해 열 번째다. 앞서 지난...
벽면 갈라지고 창문 깨지고…'올해 최강' 부안 지진에 전국 흔들(종합)
정읍시청 한 공무원은 "1층 사무실에 급격히 흔들려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며 "머리가 어질어질할 정도로 (규모가) 크게 느껴졌다"고...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엄청나게 크게 느꼈다", "이 건물을 들이받은 줄 알았다", "공사장 폭파음인 줄 알았다...
경기 공무원 잇단 사망, 화성시 팀장급 포함 올들어 벌써 6명째…왜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3월 8일 김포시청 본관 정문 일대에는 악성민원에 시달린 끝 스스로 생을 마감한 김포...를 기리기 위한 근조화환이 줄지어 . ⓒ News1 이시명 기자 지역 지자체 사망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잠수하다 의식 잃은 스물둘 청년... 조선업 호황의 이면 [이달의 기업살인]
사망하였다. 업무 연관성이 의심되는 간부 자살 사건도 두 건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끝내 거부권을 행사...발견/ 화성시 봉담읍의 한 도로 위 세워진 안에서 화성 소속 인 노동자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됨. 2024-05-01...
‘막말 논란’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용서 구하되 잘못된 건 바로 잡겠다”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송상호기자 노조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뒤 경기일보 취재진에 “4월 말 출정식 당시의 공개 사과는 당초 우리에게 보여줬던 사과문의 내용과 다르게 진정성이 훼손돼 . 원래는 피해를 입은 에 한정해 진정성 있는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