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국도서 사고 처리하던 운전자 2차 사고로 사망교통사고 처리 중이던 운전자가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1일 오후 9시 54분쯤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 국도에서 예천에서 영주방향으로 주행하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사고 처리 중이던 운전자 A씨(60대)를 덮쳤다.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소형 SUV 운전자 40대 여성은 경상을 입었다.4.5t 화물차량을 몰던 A씨는 준중형 SUV와 충돌 사고가 난 뒤 사고 처리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를 낸 소형 SUV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시청역 교차로 역주행 사고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는데요. 사망자 9명은 서울 시내 3곳의 장례식장에 안치됐는데요. 비보를 들은 유가족들은 슬픔을 가누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는 지인들도 오열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인근에서 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온 직장인들이었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사망자 중 4명은 같은 은행 소속으로, 그중 1명은 사고 당일 승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들은 동료의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횡단보도를 건너려 신호 대기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사망자 중 3명은 같은 병원 주차관리원이고, 2명은 서울시청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청역 교통사고의 원인을 수사 중인 가운데 가해 운전자가 68세로 알려지면서 고령 운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운전 능력에 따라 야간이나 고속도로 운전을 금지하는 등의 조건부 면허제 도입이 탄력받을지 주목됩니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사고는 지난해 3만 9,614건,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745명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입니다. 고령자가 면허를 반납할 때 최대 30만원을 주는 자진반납제가 운영되고 있지만, 반납률은 매년 2%대에 머니다. 10년에 한 번씩 받는 적성검사를 65세 이상부터는 5년 주기로 받지만, 청력·시력 등 기본 검사에 그쳐서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정부는 고령자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 중인데, 번번이 여론에 밀려 법제화되진 못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많은 사람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곳에서 발생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국화꽃을 놓으며 추모했는데, 특히 인근 서울시청 직원 2명이 희생자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료 직원들은 하루 종일 착잡한 마음에 일손을 잡지 못했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서울시청 직원 2명도 참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청사 관리를 담당하던 50대 팀장 A씨는 최근 팀의 업무상 수상이 확정돼 직원들과 축하 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늘 대견하게 여겼던 4년 차 공무원 조카 B씨를 떠나보낸 삼촌은 그저 황망하기만 합니다. 시청 직원 내부망에는 이들을 추모하는 댓글이 수백 개 달렸습니다.
이 글은 2024년 07월 02일 20시 51분에 작성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eclipseflare.com/교통사고
______
예천 국도서 사고 처리하던 운전자 2차 사고로 사망
교통사고 처리 중이던 운전자가 뒤따라오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1일 오후 9시 54분쯤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 국도에서 예천에서 영주방향으로 주행하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사고 처리 중이던 운전자 A씨(60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소형 SUV 운전자 40대 여성은 경상을 입었다. 4.5t...
사망자 신원 전원 확인…장례식장 찾은 유족들 '오열'
사고 희생자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인근에서 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영상취재 기자 홍수호 최승아 김봉근] #교통사고 #시청역_ #장례식장 #유가족
고령 운전 논란…'조건부 면허제' 도입 탄력받나
[뉴스리뷰] [앵커] '시청역 교통사고'의 원인을 수사 중인 가운데 가해 운전자가 68세로 알려지면서 고령 운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운전 능력에 따라 야간이나 고속도로 운전을 금지하는 등의 조건부 면허제 도입이 탄력받을지 주목됩니다. 문형민...
직원들과 축하자리 후 귀가하다 참변…현장엔 국화꽃
기자] 굵은 빗줄기 속 사고 현장에 놓인 국화 꽃다발. 지나가던 시민은 그 위에 꽃다발 하나를 더 얹습니다. 시청역 교통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이 모인 자리입니다. 인근 직장에 다니는 한 시민은 항상 지나던 길에서 일어난 가 믿기지 않습니다. <정다운...
시청역 사고 가해자는 버스 기사…역주행 원인 조사
버스 기사로 근무한 적이 있는 A씨는 지난해 2월 촉탁직으로 입사했고
, 사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다만, A씨가 직후 갈비뼈 골절로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내 직장 동료 잃은 듯 먹먹”…평범한 일상 속 참사에 불안감 확산
아들 하나 딸 둘을 키우는 은행원 아빠, 승진 소식에 동료들의 축하를 받던 회사원…….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교통사고로 숨진 사망자 9명은 모두 평범한 아들, 아빠, 동료, 가장들이었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회식을 하고, 대중을 타고...
역주행 질주-인도 돌진까지…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재구성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을 하며 차가 멈췄던 것으로 보인다”며 “급발진보다는 운전 부주의로 보이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전문 최충만 변호사는 “급발진 차량은 정면으로 가지 역주행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급발진의 경우 장애물에 막혀야 차가...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 사상자 15명···운전자 입건 수사
중입니다. 자세한 사고 소식, 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현석 기자> 1일 밤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승용차가 200미터 가량을 역주행한 뒤 인도를 덮치고, 지나가던 차량 2대도...
“상 받은 기념으로 밥 사주시는 자리였는데”… 시청역 사고에 비통 빠진 서울시
탈북민 출신 기자 한 분을 소개시켜주신다해서 자리를 같이했었는데….” 1일 밤 서울시 중구 지하철2호선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교통사고로 동료를 잃은 한 서울시 직원 A 씨는 2일 목이 메인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전날 로 9명이 숨진 가운데 이 중에는...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 헌화 물결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지난 밤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 사고현장에서 퇴근길 한 시민이 헌화하고 있다. 이 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가속페달 실수로 밟아도 시속 8km…고령운전자 많은 일본, 의무화한 장치는
일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75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 원인의 27.6%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혼동 등 ‘부적절한...이었다. 반면 75세 미만은 이 비율이 9.9%였다. 일본 정부는 ‘안전백서’에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가 2...
퇴근길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에 놓인 국화
기자 = 지난 밤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 사고현장에 국화가 놓여 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3...
[만물상] ‘급발진’ 미스터리
이 실험은 도요타 캠리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2009년 렉서스 사고의 증거는 되지 못했다. ▶엊그제 사상자 15명을 낸 시청역 교통사고 운전자는 “100% 급발진”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자동차 제조사가 급발진을 인정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법원...
한문철 "급발진 여부, 브레이크등 별의미 없어…블랙박스 오디오 중요"
15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와 관련해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가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짚었다. 한문철 변호사 [이미지출처=유튜브 한문철TV] 한 변호사는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라이브 방송에서 "급발진 가능성이...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 침수로 교통 통제
[KBS 대구]오늘 오후 3시 40분쯤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 일대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일대가 침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3시간 동안 평리동과 이현동 일대에 한 때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가 재개됐고, 평리 네거리 일대 4백 미터 구간의 이 일부 통제되고...
가해차량 블랙박스 풍문 확산에, 경찰 “사실과 전혀 다르다”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박상훈 기자 시민 9명이 죽고 6명이 다친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관련 2일 가해차량의 블랙박스 내용과 관련한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해당 차량 블랙박스에 차량 운전자인 차모(68)씨와...
시청역 교통사고 희생자 추모글귀 붙이는 학생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 사고현장에서 한 학생이 추모글귀를 붙이고 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했으며, 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프리다 칼로, 고통 그린 화가…굴곡진 그녀의 삶은 어땠나
대해 강의한다. 우 교수는 "프리다 칼로가 그 어떤 영화나 소설보다 극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소개한다. 소아마비, 끔찍한 교통사고, 수십 번의 수술과 신체 절단, 남편의 배신과 유산까지, 그녀의 삶은 지옥 그 자체였다고. 하지만 칼로는 시련에 좌절하지 않는 것...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 찾은 경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 사고현장에서 경찰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중상 1명·경상 3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했으며, 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2024.7.2...
‘전국 최초’ 성동형 스마트 안심우회전시설 설치
서울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자동차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움직이는 픽토그램이 표출되는 ‘성동형 스마트 안심우회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성동구는 7월 중 성수역 3번 출구 건너편(성수이로에서 아차산로 방면 우회전...
은행 동료 네명 덮쳤다… 시청직원도 참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온 직장인들이었다. 경찰은 사고를 낸 A(68)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덮쳐 일어났다. 6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판정을 받았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