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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더기 치킨' 사실규명 난항… 구청 조사선 '이상 무'

felk 2024. 6. 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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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한 분식집에서 구더기가 들끓는 통닭을 손님에게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분식집을 찾아 현장조사를 벌였으나 사실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청은 조리 과정이나 재료 상태 등에 대해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했는데, 구더기가 발생했을 법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 해당 분식점에선 구더기가 발생한 원육이나 통닭이 발견됐다거나 재료를 냉장보관하지 않는 등의 특이사항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생닭의 상태도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업장이 재래시장 내에 위치해 위생상 다소 불결했던 점에 대해서만 과태료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보배드림' 부산의 한 분식집에서 구입한 통닭에 구더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온 보관 상태에서 최근 폭염의 영향으로 파리 번식이 빨라진 것이란 예측과 함께 지난해 발생한 '구더기 생닭'의 확장 사건이 아니냐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27일 보건당국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새벽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24시간 분식집에서 통닭을 구입한 후 집에서 먹으려는 순간 수십마리의 구더기가 쏟아져나왔다며 친구를 통해 온라인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렸다. 업체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지자 분식집 사장 B씨도 반박에 나섰다. 사하구청이 식약처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업장의 생닭 보관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장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등 위생상태는 불량했다는 지적이다.
부산 사하구의 한 분식집에서 구매한 치킨에서 구더기가 마구 쏟아졌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업주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누리꾼 A 씨는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의 친구가 이날 구매한 치킨에서 구더기가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갓 튀겨진 듯한 닭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구더기가 쏟아져 있다. A 씨는 "먹으려고 다리를 뜯는 순간 하얀 무언가가 우두둑 떨어지면서 썩는 냄새가 진동했더라. 닭을 자세히 보니 이미 썩어서 구더기가 생긴 채로 튀김을 했던 거다. 요즘 시대에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이냐"라고 했다.
부산의 한 24시간 음식점에서 구더기가 들끓는 통닭을 손님에게 판매했다는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가게 주인은 "말이 안 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부산 사하구의 음식점 업주인 A 씨는 2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신선한 닭을 받아서 매일 튀기는데 구더기가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 씨의 가게에서 치킨을 구매했다는 고객의 친구 B 씨의 글이 올라왔다. B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통닭의 다리 부위에 구더기가 잔뜩 붙어 있었다. B 씨는 이틀 뒤 "구청 식품위생과에 고발했고 담당자가 친구에게 전화해 사진을 보내준 상태"라며 "친구는 닭을 구매한 날 이상한 것을 확인하고 가게 주인과 통화한 내용이 저장된 녹음파일이 있다고 한다. 24시간 하는 분식집인데 현금 주고 구매해 영수증을 받아오진 않았더라"고 다시 글을 올렸다. 부산 사하구 관계자는 "오늘 현장 조사를 진행해 이르면 오늘, 늦어도 이번 주 내로는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글은 2024년 06월 28일 14시 48분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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