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위에 등극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특별한 악재 없이 20일 3.54%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3.22% 하락하며 급락했다. 일부에서는 3월에 그랬던 것처럼 일시적으로 주가가 고점 대비 20%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엔비디아 주가는 이번 주 19일(현지시간) '노예해방의 날'을 맞아 휴장한 것을 제외하면 4거래일 중 3거래일 하락했다. 하락율은 4% 미만이지만 "일시적인 차익실현"이라는 시각과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는 엇갈린 시각이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64% 오르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오라클은 과거 실적 부진에도 향후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AI) 대표주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미국 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라클에 대해 인프라 클라우드 수요가 지속되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30개의 고객사와 125억 달러 규모의 신규 AI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등도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대형 기업들과의 신규 계약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 내에서도 클라우드·데이터 구축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제2의 엔비디아'를 찾는 '큰손'들은 최근 불거진 '반(反)엔비디아 AI 반도체 연합'에 주목하고 있다. 이 연합은 AI로 돈벌이를 찾는 빅테크들이 기존 엔비디아 중심의 AI 공급망을 해체하고 새판을 짜기 위해 급속도로 결성한 것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중 일부는 기존 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이들의 대항마이자 반엔비디아 연합군인 브로드컴·시스코·마이크로소프트(MS)·삼성전자의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서학개미들은 6월 들어 브로드컴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다"며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교체 매매가 나타나고 있다. 5월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대거 매수하다가 6월 들어서는 삼성전자를 더 많이 사는 식으로 머니 무브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블룸버그와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최근 구글·MS·메타·인텔·AMD·브로드컴·시스코·HP엔터프라이즈 등 8곳은 AI 가속기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기 위한 '울트라 가속기 링크(UA링크)'를 설립했다.
‘제2의 엔비디아’를 찾는 ‘큰손’들은 최근 불거진 ‘반(反)엔비디아 AI 반도체(칩) 연합’에 주목하고 있다. 이 연합은 AI로 돈벌이를 찾는 빅테크들이 기존 엔비디아 중심의 AI 공급망을 해체하고 새 판을 짜기 위해 급속도로 결성된 것이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 중 일부는 기존 엔비디아 TSMC SK하이닉스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이들의 대항마이자 반엔비디아 연합군인 브로드컴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의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서학개미들은 6월 들어 브로드컴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다”며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교체 매매가 나타나고 있다. 5월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대거 매수하다가 6월 들어서는 삼성전자를 더 많이 사고 있는 식으로 머니무브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업계에선 이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이 엔비디아 독점을 수만 있다면 향후 고위험 고수익 종목이자 ‘제2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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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일시적 조정 VS 밸류에이션 과도...엇갈린 시각
사비츠는 엔비디아의 향후 12개월 동안의 추정 실적을기준으로 계산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현재 45배 수준으로 지난해 말의 25배에서 급격히 올랐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월가 추산을 바탕으로 계산한 회사의 주가 수준은 2026년 회계연도 추정 매출의 2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투자은행...
엔비디아·구글 고객사로 둔 오라클, 밸류 매력 커진다
주가수익비율(PER)이 19.7배(경쟁사 평균 24.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인만큼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30개의 고객사와 125억 달러 규모의 신규 AI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등도 오라클의 클라우드...
어차피 대세는 AI株 싸울수록 판 커진다
비중 확대(매수)로 등급을 조정하기도 했다. 실제 향후 12개월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포워드 PER)은 브로드컴이 36.9배, 엔비디아가 50.76배로 큰 격차를 보인다. 이 낮을수록 저평가로 판단한다. 일각에선 고금리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순이익보다 매출 기준...
“큰손들은 이미 변심했어”…엔비디아 맞선 ‘4인방’ 뜬다는데
비중확대(매수)로 등급을 조정하기도 했다. 실제 12개월 향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포워드 PER)은 브로드컴이 36.9배, 엔비디아 50.76배로 큰 격차를 보인다. 이 낮을수록 저평가로 판단한다. 일각에선 고금리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순익 보다 매출 기준으로...
[이경민의 금요시장] '불닭' 소스 어디서 만들길래…올 들어서만 200% 상승
월가 투심, 2년 6개월 만에 최고…강세장 지속되나? - 엔비디아 주가 급등으로 S&P 500도 연일 '사상 최고' - 월가 낙관론 팽배...현재 AI 관련주, 1999년 닷컴 버블때보다 낮아 - 1999년 상위 50개 종목 196…현재는 83에 불과 - S&P 500 기업들 대차대조...
질주하던 엔비디아, 조정 들어갔나...이틀 연속 하락 [송경재의 새벽증시]
시총, 향후 5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추산치 5배 배런스는 엔비디아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가가 고평가 영역에 진입한 것이...뒤 주당순익(EPS)을 기준으로 한 포워드 주가수익배율()은 지난해 말 25배에서 지금은 45배 수준으로 뛰었다. 20% 조정 르네상스...
[생생경제] '591,078%' 엔비디아, 상승 랠리 계속될까? 주목할 포인트 3가지
이 CUDA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든 게 사실 엔비디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 조태현...정도인데 반대로 좀 여러 가지 지표들, 예를 들어서 주가 수익 비율 같은 거 봤을 때는 좀 과대평가 아닌가, 이런 목소리도 있는...
엔비디아, 첫 시총 1위…'거품론' 걷힐까
시총이 3조 달러를 돌파한 지난 5일 기준 엔비디아의 PER은 39인데 비해 테슬라는 64인데요. 모틀리풀은 "AI 주도주 엔비디아보다 테슬라의 PER이 더 높은 것은 테슬라에 거품이 아직 많이 끼어있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주 후반 주가는 주춤...
엔비디아 vs 슈퍼 마이크로, 과연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전년 동기 대비 200%, 주당 순익은 307% 급증했다. 실적이 엔비디아에 뒤지지 않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버 시장이 날로 커지고...저평가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와 미래 비교 - 모틀리풀 갈무리 현재 은 가 77.17인데 비해 슈퍼 마이크로는...
[집중진단] 엔비디아 시총 1위 '1일 천하'…20년전 닷컴 버블 재연?
짧은 기간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롤러코스트를 엔비디아도 겪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Q. 엔비다아는 인공지능 붐을 타고...걸림돌이 될만한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일까요? Q. 주가이익비율 나 영업이익률등을 시스코에 비교할 경우 는 거품...
"엔비디아와 닷컴버블은 근본적으로 달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며 그 중심에 엔비디아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리아는 "엔비디아의 신형 블랙웰에 대한 고객 수요가 상당하다...주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등하고 있지만 주가수익비율()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닷컴버블 당시 인터넷 기업...
[강재헌의 투자공식] 마의 30만 원 뚫나…현대차, 인도서 사상 최대 규모 IPO 나서
당장엔 엔비디아 덕에 국내 증시 반도체주들도 HBM뿐만 아니라 섹터 전반이 두루두루 다 같이 오르는 모습인데요. 지금은 HBM에 집중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반도체 섹터로 눈을 돌려야 하는 건지, 투자 방향을 어느 쪽으로 잡아야 할지도 고민이 되거든요...
‘광기(mania)’로 치닫는 엔비디아 등 ‘美 빅테크’! 최후의 만찬인가?…“No! 이번엔 다르다”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금융위기 이후 통화정책 기조 - 연준 관할, ‘그린스펀 독트린’ vs. ‘버냉키 독트린’ - 그린스펀 독트린, 실물경제 여건 감안한...주식 등 자산시장 여건까지 감안 - 버냉키 독트린, ·PBR보다 PSR·PDR ‘주목’ Q. 방금 말씀하신 그린스펀 독트린과 버냉키...
[증시전략] 연준 vs. 시장 괴리…금리인하 위한 최종 관문은?
월가 투심, 2년 6개월 만에 최고…강세장 지속되나? - 엔비디아 주가 급등으로 S&P500도 연일 '사상 최고' - 월가 낙관론 팽배...현재 AI 관련주, 1999년 닷컴 버블때보다 낮아 - 1999년 상위 50개 종목 196…현재는 83에 불과 - S&P500 기업들 대차대조표...
삼성전자 주가 ‘제자리’ 때 엔비디아 10배↑
비율(PBR)을 살펴보면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탄 엔비디아의 ‘고평가’ 현상이 두드러진다. 전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PER은 38.10배로 엔비디아의 79.31배의 절반 수준이었다. 특히, PBR의 경우 삼성전자는 1.56배로 의 34.99배와 비교했을 때 뚜렷하게...
[유동원의 투자전략] 엔비디아도 약진…액면분할 이후 연일 최고치
주도한 엔비디아…"시총 1위는 시간문제" - MS, 오픈AI·애플 협업으로 '수익 창출 기대' - MS, 왕좌 재등극한 비결 'AI'…2021년에도 1위 기록 - 애플, 2012년부터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자리 사수 - '챗GPT' 개발한 오픈AI 최대 투자자 MS…AI 도입 - 시총 순위는...
[허재환의 금요시장] MS·애플·엔비디아, 시총 삼국지…누가 먼저 4조 달러 찍을까
애플 vs. 엔비디아… 누가 먼저 4조달러 돌파할까 - MS- 애플- 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AI 도입한 애플, 장중 MS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 AI 로드맵 공개에 아이폰 판매 기대감 커져 - ”MS, 애플의 AI 도입에 따른 수혜주 예상” - 애플이...
엔비디아 급락은 건전한 조정, 포트폴리오 조정되면 다시 랠리한다
줄이는 대신 엔비디아의 비중은 22%로 높이기로 했다. 이번 주 조정을 완료하고 다음 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XLK는 이 과정에서...터무니없이 고평가된 것은 아니다. 이날 현재 의 주가수익비율()은 약 77이다. 그러나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순익...
[유동원의 투자전략] 변동장에 갈 곳 잃은 돈…노려 볼 ETF는
1조 달러 전망" - "엔비디아, 매출 성장성 감안하면 주가 저평가" 분석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눈앞…2위 애플 추월 기대 - "빅...10.4% 중 빅테크 기여율 66.5% - 미 빅테크 상위 7개 기업 , 연초 27.6→29.6배 - 빅테크 조정 압력 커질 땐 전체 시장 파급...
ETF도 엔비디아 따라 희비극명…올 수익률 톱10 중 8개가 편입 [투자360]
ETF 내 투자비중도 조정되고 있다. 미국의 최대 기술주 ETF는 엔비디아 비중을 포트폴리오에서 두 번째 순위로 올렸다. 스탠더드앤...더욱 광범위한 AI 랠리가 펼쳐질 것이다”고 했다. 나스닥에 따르면 의 1년 추정 주가수익비율()은 52배다. 시총...
[강재헌의 투자공식] 에코프로그룹주 전철 밟나…전력·전선 관련주 폭등세 어디까지
우주항공청 개청까지…국내 우주항공주 주목 - 제노코 PER 72.66배가 평균 PER을 크게 끌어올려 - 연초부터 우주항공주 이미 많이...모습.. 단기로 투자한다면 역시 하이닉스인가요?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지금 담는다면? - 단기적 관점으로 삼전·하이닉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