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외교부 산하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한 것은 명백한 공모기준 위반"이라며 "수능 만점자를 탈락시킨 것과 같은 참 나쁜 결정"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외교부의 공모 공고문에는 '개최도시 신청 마감 이후 유치신청서를 바꿀 수 없다'고 명시돼 있지만, 경주시는 주요 회의장 배치안을 당초 유치신청서와 다르게 변경하고 개최지역 범위를 타 시도까지 임의로 확대 수정한 사실이 대구·경북지역 언론에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모기준을 충족하는 인천이 개최 도시에서 탈락하고 공모 지침을 위반한 도시를 선정한 것은 공정성이 훼손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외교부 산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는 지난달 인천·경주·제주 등 APEC 유치를 신청한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키로 의결했다. 외교부는 오는 27일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열어 경주시 개최를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사실상 경주가 결정된 것과 관련해 경쟁 도시인 인천은 반발하고 제주는 축하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어제(20일) 외교부 산하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한 것은 명백한 공모기준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외교부는 어제(20일) 오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경주를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결정하고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된 데 대해 인천시가 '공모기준 위반'을 이유로 불복 의사를 밝히고 정부에 재논의를 요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외교부 산하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한 것은 명백한 공모기준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외교부의 공모 공고문에는 신청 마감 이후 유치신청서를 바꿀 수 없다고 명시돼 있지만, 경주시는 주요 회의장 배치안을 애초 유치신청서와 다르게 변경하고 개최지역 범위를 타 시도까지 임의로 확대 수정한 사실이 대구·경북지역 언론에 보도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모기준을 충족하는 인천이 개최도시에서 탈락하고 공모 지침을 위반한 도시를 선정한 것은 공정성이 훼손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APEC 정상회의는 아태 지역 21개국 정상과 각료 등 6천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로, 정상회의·관료회의·기업회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내년 11월 국내에서 열립니다. 외교부 산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는 인천·경주·제주 등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설명회를 진행했고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외교부는 조만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열어 경주시 개최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되자 유치 3파전을 벌여온 지역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외교부 산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달 경주·인천·제주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키로 의결했다. 외교부는 조만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열어 경주시 개최를 확정할 예정이다. APEC 유치에 성공한 경주시는 개최도시 선정 소식에 온통 축제 분위기다. 21일 경주 도심 곳곳에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을 자축하는 현수막이 걸렸고 소셜미디어에는 축하 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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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결정" 유정복 인천시장 'APEC 유치 고배' 결과 불복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북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되자 인천시가 '공모기준 위반'을 이유로 불복 의사를 밝히고 정부에 재논의를 요구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외교부 산하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주시를...
APEC 경주 결정, 인천 "공모 위반"·제주 "선정 축하"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사실상 경주가 결정된 것과 관련해 경쟁 도시인 인천은 반발하고 제주는 축하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어제(20일) 외교부 산하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선정한 것은 명백한...
[인천] APEC 유치 실패 인천 "선정결과 불복...공모기준 위반"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된 데 대해 인천시가 '공모기준 위반'을 이유로 불복 의사를 밝히고 정부에 재논의를 요구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외교부 산하 ...
APEC 개최도시 선정 희비…경주 "해냈다" vs 인천·제주 반발
APEC 경주 유치 축하 현수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되자 유치 3파전을 벌여온 지역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외교부 산하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정위원장 "조작된 AI 알고리즘, 소비자선택권·경쟁 제한 우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AI와 경쟁법' 공동학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공정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업들의 수익화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편향되거나 조작된 AI 알고리즘에 의한 경쟁법 차원의 우려들...
APEC 정상회의 품은 경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비상한다
APEC 경주 유치 축하 현수막 (경주=연합뉴스) 21일 경북 경주 시내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5년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20일 외교부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경주를 정상회의 개최도시...
내년 APEC 정상회의 경주시 결정...인천시 “수용 못 해” 반발
21일 경북 경주 시내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연합뉴스 내년 개최될 제3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주시로 사실상 확정됐다. 정상회의 유치를 두고 경합을 벌이던...
APEC 유치 실패 인천시, 선정 결과 불복…"공모기준 위반"
▲ APEC 개최도시 선정 문제점 지적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북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되자 인천시가 불복 의사를 밝히고 정부에 재논의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21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결정 수용 못 해…공정성 의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심사에서 인천이 탈락한 것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유 시장은 오늘(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개최 도시 선정지가 위원회가 발표한 평가기준에...
한기정 “AI 시장 실태조사 실시…경쟁·소비자 이슈 보고서 발간 예정”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부산 누리마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하우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올해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APEC 개최지 경주 선정에 인천시장 ‘결정 불복’, 제주지사 ‘심기 불편’
지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오 지사가 이날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과는 달리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외교부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경주가 해냈다…역대 최고 APEC 정상회의 되도록 최선 다할 것"
▲ 경주 시내에 걸린 현수막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북 경주가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경주시가...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준비위에 건의키로 의결했습니다. , 제주도와 치열하게 경쟁해 온 경주시는 이 같은 소식에 환영...
한기정 공정위원장 "올해 AI 시장 실태조사해 정책보고서 마련"
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한국경쟁법학회 공동주최 'AI와 경쟁법' 학술대회 환영사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쟁법적 쟁점을 논의하고, 향후 AI 시대 경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