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발견 장소 인근서 파손된 휴대전화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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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k 2021. 5. 4. 15:27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와 함께 있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실종 대학생’ 친구 사라진 휴대전화 ‘박살난 상태’로 찾았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손 씨를 최초 발견한 민간구조사 차종욱 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물속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건네받는 대로 포렌식 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해당 휴대전화는 손씨를 최초로 발견한 민간잠수사 차종욱씨가 발견했으며, 친구 A씨의 휴대전화로 추정하고 있다.

4일 손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게 그거인지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박살을 내놨다고 하네요"라며 다섯번때 글을 올렸다.

한편 경찰은 해당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故 손정민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30분께 집을 나서 친구인 A씨와 반포한강공원에 술을 먹다가 실종된 후, 30일 반포한강공원 한강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편, 손씨의 친구 B씨는 장례 4일째인 이날 자신의 작은아버지와 함께 조문을 왔으나 손씨의 아버지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손씨의 아버지는 자신의 블로그서 '국민청원 및 변호사 선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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